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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 | Maja Strakiewicz ‹Story Weave›

Maja Strakiewicz ‹Story Weave›

11월 3일, 큰집 화백당에서는 폴란드 일러스트레이터 마야 스트라키에비츠의 연찬이 열렸습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그 속 인물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그들은 어디로 갈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텍스트·애니메이션·향·음악 등 여러 감각과 매체를 넘나들며 협업하는 마야의 작업 방식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러스트에서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가지를 뻗어가는 마야의 넓은 세계관을 통해, 이미지 밖의 세계를 상상하는 일이 얼마나 폭넓고 역동적일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그 속 인물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그들은 어디로 갈까? 텍스트, 애니메이션, 그리고 감각을 이용해 서로 다른 그림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이야기와 감정으로 가득한 하나의 ‘인터미디어적 우주’를 만들어보자.”

때: 2025.11.3.달 14:00
곳: 큰집 화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