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소식

PaTI 교직원 겨울 휴가(2019.12.24 – 2020.1.2)

PaTI 교직원의 공식 겨울 휴가 일정이 잡혔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며 모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2020년 1월 2일(나무) 부터 정상 출근하니 그 사이에 급한 연락이 필요하시다면 전화 말고 이메일(info@pati.kr)을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도 배곳의 2019년 연말 일정을 참고해주세요.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배우미 소식소식 news

2019.12.20.
한겨레에서 주관하는 ‘2019 올해의 북디자인’ 8권 가운데 한 권으로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가 선정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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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파티, PaTI)은 독립 디자인 교육 기관인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이 개설한 ‘수집과 글쓰기’ 수업의 결과다. 90년대 신세대 상징인 ‘X’처럼 보이도록 한 겉표지를 펼치면 연표가 나오는데, <한겨레> 가로쓰기 방식 채택, <디자인저널> 창간 등 한국 디자인이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주요 사건들을 표시해두었다. 정 교수는 “90년대 문화 현장을 연대기 순으로 보여줌으로써 당시 그래픽 디자인의 활약상을 드러낸 기획”이라며 진취성을 높이 샀다. 프로젝트에는 전가경(지도스승), 유예나, 원야위앤, 권민선과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디자인과 제작 전반에 도움을 준 박하얀 ‘멋지음기둥’ 디자인팀장이 함께했다. 박 팀장은 “시각물 연구나 기록이 더욱 활발해지려면 저작권 사용허가 절차와 가이드라인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유예나씨는 “앞으로도 일상적인 것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업을 앞으로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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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파티. 파주타이포그라피교육 협동조합)에서 출판한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는 제목 그대로 전시 도록을 수집하고 기록한 책이다. 책은 미술과 디자인이 협업했던 90년대 문화 현장을 연대기 순으로 보여줌으로써 2000년대 이후 그래픽 디자인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춰져 있던 90년대 그래픽 디자인의 활약상을 드러낸 기획이다. 책에 실린 사진은 전시 도록의 표지와 내지를 촬영한 것이다. 책 배면의 그라데이션은 시간의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연출이다. 겉표지는 연표를 접어서 만들었다. 정치, 사회, 문화, 미술, 시각디자인의 주요 사건이 메모되어 있는 표지 연표는 본문에서 다뤄지는 전시 도록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압축된 정보그래픽이다. 책의 선형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차례와 인덱스의 구조는 책에서 언제나 훌륭한 장치로 기능한다. 나무와 숲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서 방식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이 갖는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학교 수업의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상식이 되어버린 말이지만, 팔리지 않는 책도 기획하고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 요즘이다. 만들고 싶으면 만든다. 만들어야 하는 책이라면 만든다. 기존 상업출판이 갖는 노련함과 능청스러움은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한땀 한땀 공을 들이고 집중한다. 많은 대학에서 젊은 학생들은 의미있는 책을 출판하는 중이다. 설령 미완에 그치는 작업이 있더라도 기획과 디자인의 진취적인 모습은 충분히 주목할 점이다.” (정재완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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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수업파티 포스터 갤러리

PaTI 영상제 <ㅍㅅㅍㅍ> 개최
2019.12.23.달. 16:00-18:00 | 이상집 305셀-307셀


올해로 확 바뀐 PaTI 영상제 <ㅍㅅㅍㅍ>가 열립니다.

PaTI 영상제가 확 바뀌었습니다. 먼저 이름부터 말이죠. 파티 쇼트 필름 페스티벌(PaTI Short Film Festival)의 앞 자음만 따서 ‘ㅍㅅㅍㅍ’라는 귀여운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상영하는 작업도 다양해졌어요. 기존에는 ‘단편영화’ 수업에서 만든 결과물만 상영했지만 이번에는 ‘단편영화’는 기본이고, ‘영상과 폴리’, ‘애니메이션’ 수업에서 탄생한 영상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탈바꿈한 <ㅍㅅㅍㅍ>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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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봄
캐릭터: 송서
로고: 만두

 

파티 세미나

11, 12월 연찬

11월과 12월에도 다양한 연찬이 열렸습니다.

박신우가 이끄는 1인 디자인 스튜디오 페이퍼프레스,
로컬 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의 조퇴계 발행인,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컴퓨테이션 디자인을 가르치는 심규하,
그리고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로 우리에게 익숙한 녹색당의 신지예가 그 주인공입니다.


불날연찬 – 페이퍼 프레스
2019.11.19.불. 17:30 | 두성집

이번 가을학기 ‘타이포그라피 2’ 수업을 맡은 박신우 스승이 자신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페이퍼프레스(paper press)’에 대해 소개하는 연찬을 가졌습니다. 졸업 후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1인 스튜디오를 만들게 된 시작점부터, 실무를 맡게 된 사연, 4년째 스튜디오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실무의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촘촘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스튜디오를 꿈꾸는 배우미들에게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불날연찬 – 브로드컬리
2019.11.19.불. 17:30 | 두성집

디자이너가 아닌 편집자가 연찬에 오셨습니다. 로컬 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조퇴계 스승입니다. 브로드컬리는 편집부의 독립적인 관점에서 자영업 공간들을 연구한 결과물을 잡지의 형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하고 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제주의 3년 이하 이주민의 가게들: 원했던 삶의 방식을 일궜는가?>,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솔직히 책이 정말 팔릴 거라 생각했나?>,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서울의 3년 이하 빵집들: 왜 굳이 로컬 베이커리인가?>를 발행하며 독립 출판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출판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인터뷰 이야기, 사람을 모으는 이야기 등 한 권의 출판물이 기획되고 마무리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하나하나 공유해주었습니다. 참고로 명함 사이즈의 포스터는 ‘타이포그라피 워크숍’을 진행한 김병조 스승이 강조한 다양한 크기의 포스터 만들기에서 영향받아 나온 결과물입니다.

 


불날연찬 – 심규하(Q)
2019.12.3.불. 17:30 | 두성집

‘Computation in Graphic Design’이란 주제로 심규하 스승의 연찬이 열렸습니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에서 디지털 미디어 석사 학위를 딴 그는 MIT 도시계획과 산하의 센서블 시티 연구소에서 정보 시각화 담당 특별 연구원을 지냈고 네덜란드의 얀 반 에이크(JVE) 아카데미에서 디자인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페이스북 아날로그 리서치 랩과 벨기에 프란스 마자리엘 센츄럼에서 레지던시를 하며 컴퓨테이셔널 디자인과 관련된 작업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파고들면서 지금은 카네기멜론대학교 디자인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요즘 가장 각광받는 그래픽 디자인 영역 중 하나인 컴퓨테이션에 대해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권연찬 – 신지예
2019.12.6.쇠. 13:00 | 두성집

2018년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란 슬로건으로 서울특별시장 선거 후보로 나섰던 녹색당의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을 모셨습니다. <차별, 불평등에 맞서는 페미니즘>을 주제로 여성 혐오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짚어보며,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 PaTI 배우미들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배우미 소식파티 전시

 

‹2019 파티파티 : 이쪽에서 저쪽으로›
2019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한배곳 마친보람 맺음전


졸업을 앞둔 한배곳 4기 배우미들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이쪽’을 바라보며 지나온 페이지를 회상하고
‘저쪽’을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상상합니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가는 순간
저쪽은 이쪽이 되고 이쪽이었던 곳은 저쪽이 됩니다.
이쪽과 저쪽의 경계가 허물어진 순간,
우리는 경계를 넘나들며 각자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 열림: 12.20.금 18:00-21:00
– 때: 2019.12.20.금-12.29.일 11:00-19:00
– 곳: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지하(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0)
– 웹사이트: www.patipati2019.com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2019patipati

‹2019 patipati : from one side to the other side›
2019 Paju Typography Institute graduation exhibition

– opening: 6pm, 20(Fri) Dec. 2019
– date: 11am-6pm, 20(Fri)-29(Sun) Dec. 2019
– Place: Paju Typography Institute
330 Hoedong-gil, Paju Bookcity, Gyeonggi-do, South Korea

 

 

 
 

빛박이: 하얀, 양다

배우미 소식파티 전시

2019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 더배곳 마친보람 맺음전
<2019 파티파티: 마땅한 것들의 굴절>

2019 坡州字体设计学院研究生院毕业展
<2019 派对派对: 应有的那些折射>


우리가 주변을 다시 돌아볼 때, 마땅하고 당연하게 존재하던 것들은 왜곡되고 굴절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파티파티: 마땅한 것들의 굴절>은 3명의 디자이너가 굴절시키는 것들에 관한 전시입니다.

권민선은 일상에서 지나치는 소리를 굴절시킵니다.
유예나는 이동수단 안에서 자신의 경험을 굴절시킵니다.
원야위엔은 아버지의 공간에서 발견한 수집물을 굴절시킵니다.

当我们环顾四周时,本是理所当然存在的那些事物被歪曲和折射,以崭新的面貌出现。
<派对派对: 应有的那些折射>是三位设计师有关折射的展览。
权珉婵折射日常生活中经过的声音。
俞艺那折射在交通工具中自己的体验。
温雅媛折射在父亲的空间中发现的收藏品。


열림 2019.12.20(금) 18:00-21:00
때 2019.12.20(금)-12.29(일) 11:00-19:00
곳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30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이상집 2층(105~107셀)

开放时间 2019.12.20日(周五) 18:00-21:00
时间 2019.12.20日(周五)-12.29(周日) 11:00-19:00
地点 京畿道坡州市汇东路330号坡州字体设计学院李箱房2楼(105至107室)

instagram.com/2019thepati


권민선 权珉婵 Kwon Min-sun
유예나 俞艺那 Yoo Ye-na
원야위엔 温雅媛 Wen Yayuan


포스터 멋지음 – 유예나(유자)
도움 – 찬신, 성서

 

파티 수업파티 포스터 갤러리


<이쪽 저쪽 그쪽>

2019.12.12.나무 | 두성집

더배곳 1학년, 진수과정
건하 민정 범준 보람 솔아 평화 환


더배곳 1학년과 진수과정 배우미들이 각자 고민하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를 가졌습니다. 이번 전시의 포스터는 총 3종류였는데요. 범준과 건하의 인쇄 기반 포스터에 환의 모션 포스터까지 더해져 하나의 전시 정보를 다양하게 전달하는 점이 이채로웠습니다.

 

포스터 : 범준, 건하, 환

 

파티 수업파티 포스터 갤러리

<입체와 공간: context>

2019.12.12.나무 – 16.달 | 이상집 305셀-307셀

가야, 나잼, 라온, 매루, 아하, 윤, 율, 지현, 평강, 표

 

가을학기 김대균 스승과 임태병 스승이 각자 이끈 두 개의 ‘입체와 공간’ 수업 결과물을 하나로 모아 <입체와 공간: context>전시를 열었습니다. 공간에서 사람이 관계하는 것을 탐구하고 ‘최소한의 공간’과 ‘스케일 중심 리서치’의 결과를 전시했는데요. 지현의 글로 전시 소개를 대신합니다.

“공간은 치수로 존재하고 신체는 공간과 반응합니다. 지면에서 공간은 치수로 관계하고 공간에서 사람은 삶으로 관계합니다. 삶의 새로움은 공간을 조직하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발을 딛고 서있는 곳은 바닥입니다. 내가 손을 짚고 바라보고 있는 곳은 벽인 것 같아요. 가까워서 손이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는 곳은 천장일 거예요. 맞은편 벽 끝까지 내 보폭으로 다섯 걸음. 이 공간에서 가장 긴 면으로 4500mm 길이입니다. 어깨 높이로 손을 올려 벽을 만졌더니 스위치가 만져집니다. 손바닥만 한 게 1600mm 높이에 위치한 170mm 길이의 스위치네요. 빛이 어두웠던 방 안을 밝힙니다. 바닥은 하얀 모래로 평평하게 채워져있고 벽은 빨간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습니다. 머리 위로는 거울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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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율
글: 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