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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미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DDP 기록관
2019.10.14-11.30


지난 10월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DDP 배움터 3층 기록관에서는 바우하우스를 조망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안의 바우하우스를 찾아 ‘거울’이라는 메타포를 이용해 한국 디자인과 바우하우스의 관계를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최범 스승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총 6개 섹션으로 나뉘는데요. 지금까지 한국에서 바우하우스를 다룬 대표적인 전시 4개를 꼽아 소개하는 ‘전시’ 부문에 2014년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인간, 공간, 기계>가 포함되었습니다. PaTI 배우미들이 미술관으로 이동해 배곳으로 쓰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시인데요. PaTI의 활약이 담긴 사진과 도록 등을 <바우하우스 미러>의 전시품으로 대여 협찬하였습니다. 

 

파티 수업

 


해외스승 워크숍 – 투오마스 코르테이넨
2019.10.7, 14~16  |  두성집

코르테이넨 스승의 워크숍은 타이포그라피를 하나의 장난감처럼 활용해 참여자가 상상한 세계관을 구성하고 그 속에서 노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배우미들은 스승과의 이야기를 통해 타이포그래피란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상이자 놀이의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워크숍 초반에는 스승과 배우미가 준비한 다양한 재료와 필기도구(나무 막대기, 붓, 연필, 펜촉, 펜)를 활용해 다양한 형상을 그려보았습니다. 종이나 천에 그린 선과 형태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요소에 나름의 규칙을 부여해 배우미마다 가상의 글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배우미 저마다의 가상 언어가 문자로 쓰이는 방식과 읽는 방법, 글자 형태의 특징을 정하고, 한 문장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 언어와 글자가 쓰이는 가상의 세계관을 상상하며 서로 공유했습니다. 어떤 세계에서는 종이가 없어 단단한 물체에 글씨를 새겨야만 했고, 어떤 세계에서는 언어에 힘이 담겨 있어 말을 적는 것만으로도 이에 담긴 힘이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글자가 쓰이는 대상으로서 이 세계에 존재할 법한 오브제를 상상했습니다. 종이 없는 세계에서 쓰이는 목판 상자, 입으면 투명해지는 마법 문구가 새겨진 옷 등이 대표적입니다. 워크숍의 최종 결과물은 이 오브제를 실제로 제작하며 구현해내는 것이었습니다.

 

워크숍 참가 배우미의 말말말

PaTI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제도권 학교에서 하기 힘든 현시대의 흐름을 읽는 스승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제도권 학교에서 쉽게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코르테이넨 스승의 워크숍을 통해 나는 시각화의 새로운 접근 과정에 눈을 뜨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글을 창작하면서 동시에 시각화를 진행하는 워크숍 특성상 시각화에만 익숙하던 입장에서 벗어나 의미를 찾고 의심하는 과정을 겪는 것은 낯설면서도 무척 흥미로웠던 경험이었다. 난생처음 겪는 상황에서 긴장도 되었지만 적당한 긴장은 내게 도리어 좋은 경쟁이 되었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놓치지 않으니 생각한 것보다 더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다. by 민정

손을 사용해 무의식적으로 무언가 쓰는 행위를 했다. 여기에서 관심이 가는 형태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자 체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문자 체계라는 작은 단서를 가지고 그것이 쓰이는 세계를 역으로 구축해나갔다. 상상에는 제한이 없었기에 적당히 말이 안 되는 문자 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 내 문자의 주된 상징체계는 행성과 별이었는데 거기서부터 전지전능하고 거창한 외계 종족이 튀어나왔고, 너무 심각하고 거대한 존재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외계 종족에게 게으른 성격을 부여하며 생기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를 짜보았다. 이야기와 연관된 아티팩트를 만들고, 전시용 캡션을 작성하면서 워크숍은 종료됐다. 문자 쓰기를 통해 실재하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고 다시 실재하는 사물을 만들어 전시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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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RT작은미술관 기획전시 <문자예술>
2019.10.15(불)-10.26(흙)
BRT작은미술관(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로 26)

지난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BRT작은미술관에서 기획전 <문자예술>이 열렸습니다.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는 문자를 소재 삼은 설치 미술, 회화, 디자인 작업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학기 더배곳 수업이었던 ‘타이포그라피 워크숍’(지도스승: 켈리.최문경)을 수강한 배우미들이 참여 작가로 초대받았습니다. 다양한 글자 실험 과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세상 밖으로 선보이게 되어 무척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PaTI 더배곳 참여 배우미
– 환.김승환 Kim Seung-hwan
– 평화.조예진 Jo Ye-jin
– 유자.유예나 Yoo Y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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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나무날. 15: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원한 봄> 작품 공간에서
2020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주제
‘미래학교(future school)’를 위한 첫 생성 대화가 있었습니다.

– 신혜원(2020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 날개 안상수(PaTI)
– 피터리(놀공발전소 대표)
– 함돈균(미지행 총괄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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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9.물날. 한글날 💐

PaTI가 올해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버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성서, 하빌, 선정, 민선, 포도 총 5명이 함께 기획한 ‘한글이 만드는 소리풍경’이 그 주인공으로 한글과 도형을 이용해 소리의 느낌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PaTI 외에도 총 4팅이 수상했고, 한글을 바탕으로 한 재미난 기획안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글이 만드는 소리풍경’이 실제 프로그램으로 실현되어 만날 수 있는 날을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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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 <볼드저널>이 뽑은 ‘앞으로의 교육을 준비하는 대안학교’로 선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볼드저널> 14호에 PaTI가 소개되었습니다. 현대 아버지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삶의 유형을 탐색해 보다 행복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는 <볼드저널>의 이번 주제는 바로 ‘대안교육’.  PaTI는 ‘앞으로의 교육을 준비하는 대안학교 26’에 선정되었는데요. 초등, 중등교육이 대부분인 대안학교 중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소개되었습니다.  

bol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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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교육 프로그램 시작

PaTI와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대학교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
드디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각연구를 위한 공간, 식물들의 길
The Space for Visual Research, The botanical path

– 때: 2019.9.16.달-18.물
– 곳: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 교육장
– 대상 : KDM이 선정한 광주지역 디자인과 대학생 20명

코리아디자인멤버십과 함께 한 이번 워크숍은 바이스베크 Markus Weisbeck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 교수), 베라 쿤즈 Vera Kunz (Surfacegrafik 스튜디오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시각연구를 위한 공간(Space for Visual Research)’ 연구실에서 파생되어 세계 각지에서 진행하는 행사인데요. 이번 비엔날레에서 워크숍 최초로 건물 밖으로 나가 자연을 누비며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은 자연에서 재료를 수집하고, 둘째 날은 이를 바탕으로 그래픽 요소를 만든 후, 셋째 날에는 자신이 집중하는 전공에 맞춰 발전시키는 워크숍은 학생, 스승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바우랑 그리자’ 어린이 기초 디자인 워크숍
Children Basic design workshop

– 때: 2019.9.20.쇠 – 10.26.흙. 11:30-13:00
– 곳: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
– 대상: 한글을 읽을 수 있는 7-9세 어린이 10-15명

‘바우랑 그리자!’의 첫 시작으로, 각 참여자가 그린 여러 무늬를 조합해 하나의 거대한 종이 카펫을 직조하는 워크숍이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10월 부터는 매주 주말, 디자인 그룹 123컬렉터와 PaTI 배우미들이 함께 이끄는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바우하우스 조형 요소인 기본 도형과 한글의 조형을 연계해 자신의 이름을 기초 조형으로 치환하고, 기초 조형으로 만든 캐릭터를 종이 무대에 설치하며 글자와 형태를 오가는 조형 원리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문의 및 워크숍 신청: 광주디자인센터 062-513-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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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 이상집, ‘오픈하우스서울 2019’ 참여
2019.10.15.불. 17시

‘도시의 문턱을 낮추고 건축을 만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열린 ‘오픈하우스서울’.
올해에는 PaTI 이상집도 함께 합니다.
10월 15일 17시에 시작하는 이번 투어는 이상집을 설계한 김인철 건축가의 안내로 진행됩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도시를 둘러싼 환경, 건축, 장소와 예술을 담은 공간을 개방하고 발견하는 도시건축축제로 평소 방문하기 힘든 장소를 개방해 한시적이나마 도시를 일상을 체험하고 누리는 장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오픈하우스서울 2019’에는 정말 내로라하는 수많은 건축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그중 PaTI 이상집도 포함되었습니다. 이상집을 설계한 김인철 건축가는 이상집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18m 정사각형 공간을 9칸으로 나누고 34cm 높이로 차이를 만들어 45면의 바닥이 이어진 5층을 만든다. 각각의 판은 수업과 작업의 방향에 따라 둘러 가며 합할 수도, 나눌 수도 있다. 판을 떠 있게 하는 구조를 밖으로 밀어내고 벽을 안으로 들여 사이를 튼다. 사이는 안과 밖을 여의는 길이다. 건축의 틀은 여기에서 멈춘다. 공간의 완성은 미래의 시간에 맡긴다. 교실의 벽과 바닥과 천정은 공부의 도구다. 공부의 결과는 예정되어있지 않다. 학기마다, 과제마다 공간의 표정이 변한다. 완성의 유보로 건축의 수명을 연장한다. 지금의 필요는 항상 유효하지 않다. 당장의 결정보다 열어두어 때마다 완성을 짐작하는 것이다.” 

설계자와 함께 하는 PaTI 이상집의 요모조모가 궁금하신 분은 10월 3일 14시에 오픈하우스서울 웹사이트에서 열리는 참가 신청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참가 신청하기

 

<‘오픈하우스서울 2019’ 참여 건축물>

가로골목, MCM 마지트 플래그쉽,  헤리티크뉴욕, KHVatec 서울사옥, 연세대학교 법인본부,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교육관, 우란문화재단, 선벽원, PLACE 1, 서울식물원_온실, 화운원, 구기동 주택 ,7377 House, 솔로하우스, 온도,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옥인동 주택, 서소문 역사공원 및 성지 역사박물관, 대양 역사관, 예진이네 집수리, 재재, 망원동 단단집, 과천 선유재, 노스 테라스, SK D&D 본사 업무 공간, 쿼드, 사선의 집, 서울도시건축전시관, VT cosmetic 사옥, 소설호텔, 단, 쿠엔즈버킷, 온지음,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 경동교회, 문화비축기지, 명동성당, 성북동 한국씨티은행 뱅크하우스, 서리풀나무집, 은혜공동체협동조합주택, 제따와나선원, 한국정교회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평화문화진지, 이오스, 해방촌 해방구, Maxminium 크게 작은 집, 풍년빌라, 반계 윤웅렬 별서, 현대카드 영등포사옥, 천도교 중앙대교당, 만휴당, 밤부타워, 현대카드 본사 3관, FINE LINK, 한남동 이기남 주택, 아트벙커 B39, 이상봉타워, 남녀하우스 ‘지금’, 미아동 협소주택, 집 안에 골목, BKID 사옥,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박물관, 디스이즈네버댓 사옥, 이즈갤러리, 코스모 40, 다섯 채의 위례 주택, 남양 성모성지 대성당,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어라운드 사옥, 유일주택, 두꺼비집 수리, ITM 한국 사옥, 그리고 PaTI 이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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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패키지’ 수업 (스승: 이중한 / 디자인 스튜디오 TIEL)


PaTI 가을학기 ‘프로젝트 수업’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수업’이 가을학기를 맞아 다양하게 차려졌습니다. 총 6가지 프로젝트 수업에서 진행하는 내용을 간단히 공유합니다.

 

1. 문제해결중심 창업 프로젝트

스승: 정호윤 (소셜임팩트오퍼레이션 대표)

‘문제해결중심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자신의 삶과 사회를 멋지어 나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문제를 발굴하고 정의한 후, 그에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코칭과 특강을 통해 도움을 주고, 혼자가 아닌 팀 단위로 서로 모여 실행하면서 협력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팀이 준비하는 창업 계획을 중간과 최종, 두 차례에 걸쳐 발표를 하면서 동료 학습(peer learning)의 기회도 갖습니다.  

 

2. 언리미티드 에디션 11

스승: 윤성서(PaTI 제본공방 기둥스승)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UNLIMITED EDITION – SEOUL ART BOOK FAIR)’에 참여하는 PaTI 부스에서 판매할 개인 작업물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배우미가 스스로 기획한 작업물을 책의 형태로 완성한 후, 소량 생산해 부스에서 직접 판매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목표로 합니다. 

 

3. 명작과 창작 프로젝트

스승: 신명환(만화가)

빠르게 소비되고 잊히는 웹툰 시대에 잠깐 세상에 나왔다가 사라지는 동 시대 만화들을 재조명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내며 창작의 불꽃을 피우는 새로운 만화를 조명해 <명작과 창작>이라는 만화책 단독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업에서는 비록 잘 팔리지 않더라도 그림체와 이야기의 가치를 인정받는 만화를 분석해 전시로 기획하며, 향후 새로운 만화의 흐름을 발굴하고 만화책 디자인 컨퍼런스와 만화 타이포그라피 등을 연구합니다. 가볍게 읽히고 소비되는 만화 장르의 인식을 개선하여 만화책을 읽는 문화와 독자층을 확대하고 다양한 만화 언어와 형식에 대해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며 다양한 만화 생태계 조성을 통해 만화책 행사에 대한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4. 게임 디자인으로 만드는 경험 가능한 미래

스승: 피터공, 상익공(놀공발전소)

빠른 속도로 변하는 현 시대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놀공발전소와 PaTI는 예측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는 결과로 관점을 바꿔 미래를 생각합니다. 각자 30대, 40대, 50대, 그 이후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한 후, 이를 게임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의 경험물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수업의 목표입니다. 배우미는 팀을 이루어 미래 시나리오를 만들고, 게임이라는 경험 가능한 매체를 통해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합니다. 각 팀이 만든 게임을 다른 팀이 체험하며 피드백을 나누는 활동을 반복하고, 게임의 형태와 미래 시나리오를 계속 심화시킵니다. 게임들은 ‘PaTI Game Night: 경험 가능한 미래'(가제)란 형식으로 교실 밖에서 구현되며 배우미들이 제시하는 미래 시나리오를 경험하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만듭니다.

 

5. 지속 가능한 패키지

스승: 이중한(디자인 스튜디오 TIEL)

슬로우푸드 팩토리, ‘이로움’의 현재 포장 형식과 수송 방법에 대해 분석한 후 문제점을 탐색해보고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대책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배우미들은 이로움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기존 플라스틱 포장 자재가 초래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을지로 방산 시장, 이로움 회사 현지 답사 등을 통해 2-3차원적 구조 테스트와 생산 단가 등을 파악해 이로움의 상품에 새롭게 적용할 패키지 시제품을 개발하고 운송 시나리오를 세웁니다.

 

6. 마친보람멋지음

스승: 적극(연극연출가)

PaTI에서의 배움을 끝마치는 이들을 배웅하고 새로운 배우미를 맞이하는 ‘마친보람/맞이장치’를 수업으로 끌어와 함께 기획하고 꾸립니다. 식을 준비하는 실제 과정을 경험하며 연출, 공간, 제작물 등 행사에 필요한 요소들을 기획하고 생산합니다. 학기 중에 진행하는 1부는 PaTI의 ‘마친보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에 적용할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마친보람에 필요한 제작물을 설정하고 시제품을 만들어봅니다. 학기가 끝난 후 실제 마친보람 행사를 준비하면서 1부의 활동을 바탕으로 팀을 나누어 일별로 진행하면서 수업날에는 진행과정을 공유하는 점검날로 삼습니다.  

 

소식 news파티 소식

투오마스 코르테이넨(Tuomas Kortteinen)

이번 가을학기에는 배우미 뿐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도 있답니다.
PaTI에서 운영하는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투오마스 코르테이넨(Tuomas Kortteinen)입니다.
핀란드 헬싱키 출신으로 영국왕립예술대학(RC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서로들 잊지 말고 인사 나누어 보아요!

 

☺ 투오마스 코르테이넨(Tuomas Kortteinen)이 보내온 독특한 형식의 프로필을 그대로 전합니다.


투오마스 코르테이넨(1986년 출생, 핀란드 헬싱키)

— 2006-2009년까지 헬싱키대학교에서 사회물리적 철학을 공부하였고, 철학과 학생들이 만드는 잡지의 아트디렉팅을 맞게 되면서 타이포그라피에 접근하게 되었다.

— 방년 25세, 예술대학에 지원했는데 그림 그리는 솜씨가 꽤나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입학에 성공했다.

— 총 5년간 알토대학교에서 학부 과정을 다니면서, 짧은 기간 핀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회사에서 일을 했고, 2013년에는 6개월간 홍익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다.

— 학부를 마치고 2016년 런던왕립예술학교(RCA)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 2019년 RCA를 졸업했다.

— 현재 타이포그라피적 관점에서 출판과 아이덴티티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디자인대학교(CSM), 런던현대예술대학교(LCCA)에서 타이포그라피를 가르쳐오고 있으며 에스토니아 예술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 때때로 스스로 사용하기 위해 서체를 디자인하곤 했다. 현대 미술 비엔날레인 ‘모멘텀(Momentum) 9’의 아이덴티티가 좋은 예인데 현재까지 공식 서체로 배포된 적은 없다. 서체 디자인 과정은 가끔 캘리그라피적 영감에서 시작되곤 한다. 비록 그 결과가 캘리그라피와 꽤나 벗어난 것처럼 보여도 말이다.
(http://momentum9.no/contributor/tuomas-kortteinen-heikki-lotvonen/)

— ‘그람시(GRMMXI)’의 일원이다. 그람시는 ‘가끔 그래픽 디자인을 같이 하는 친구들의 모임’으로 위계 없이 협업하는 방법을 통해 아이덴티티와 출판물을 디자인한다.
(https://www.itsnicethat.com/articles/grmmxi-samuli-saarinen-baltic-circle-international-theatre-festival-101116)

— 최근의 연구는 중세 유럽의 스크립트, 구두점의 역사, 알려지지 않은 스크립트와 언어로 쓰인 매뉴스크립트, 그리고 가상의 글쓰기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